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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
2013년 7월 24일 일부러 나태하기로 작정한 엄마의 하루
시원아 안녕? 너를 생각하며 처음으로 쓰는 일기구나. 너와 많은 대화를 하고 엄마의 생각을 담겠다고 생각했지만 나태한 엄마는 이제서야 똑똑 두드리게 되는구나.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할까 고민이 되었는데 현재 엄마의 상태는 많은 태교 서적과 음악을 들으며 너를 한껏 사랑해주고 행복한 아이로 이세상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수없이 엄마 내면에서 일어나는 분노와 짜증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하구나. 아빠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건강한 생각과 음식 생활이 되어야하는데 그때 그때 나 자신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많이 반성하게 된단다. 아직도 엄마라는 호칭이 어색한 이제 갓 시작한 엄마이지만 시원이에게는 너무도 좋은 아빠가 있으니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테니 무럭무럭 건강하고 아픈 ..
2013 시원이엄마
2013. 7. 24.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