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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28일 순천-벌교-낙안읍성 - 전주 구경 본문

세상 누비기/2013년 12월 26일~28일 남해, 벌교, 전주 여행

12월 27~28일 순천-벌교-낙안읍성 - 전주 구경

해피바이러스걸 2014. 4. 8. 14:27

시원이 태어나기 전 우리 부부 둘만의 마지막 여행

정말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타고 순천역으로 출발하였다.

순천가는 무궁화호 출발 

우리 부부 둘만의 마지막 여행 시작... 


출발할때까지 나의 컨티션은 최고.. 그런데 갈수록 체력이.. 떨어진다.

순천역 도착해서 벌교서 꼬막정식을 먹고 또 한군데 더 가기로 했지만 만삭배를 이끌고 급격히 체력 저하와 배고픔에 윤준군에서 슬슬 짜증내기 시작흥5 ..벌교 가는 버스가 너무 멀었다고 ㅠㅠ

 

결국 벌교만 찍고 낙안읍성으로 바로 출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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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 도착 

벌교 꼬막정식 흡입 

낙안읍성 도착, 읍성내 초가집서 하룻밤 



28일 다음날 아침. 낙안읍성 구경- 전주 여행

원래 계획은 한정훈샘이 사역하는 광주도 가기로 하였으나 나의 체력저하와 늦잠으로 인해 낙안읍성 구경후 전주 여행을 종지부로 서울로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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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은 초가집 앞에서 시원이와 함께 촬칵..

 배가 제법 나왔다.ㅎㅎ 

민박집 모습 

낙안읍성 구경 시작~!고고 


낙안 읍성 여기 저기 돌기

 

 

 

 

 

 

 

전주 여행 시작

전주 한옥마을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고 풍년제과의 초코파이 사서 냠냠, 전주 한옥마을 여행, 차한잔의 여유...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물짜장 먹으러 갔다. 홍화연...

평소라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을텐데 임신 막달이라 음식도 조심해야 했고 자극적인 음식을 거의 안먹다가 먹다보니 매워서 혼났다. 거의 먹지 못한 ㅠ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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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연.. 전주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물짜장 집 

엄청 매웠던 물짜장.. 


다음은 풍년제과에서 초코파이를 사고  교동 찻집에서 잠깐 쉬기로 했다.  한옥마을 구경하느라 좀 걸었더니 지쳐버렸다. 황차를 마시면서 마음과 몸을 달랜다...  슬기샘이 알려주신 찻집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이곳에서 긴 대화없이 가만히 앉아 쉬면서 오랜만에 정적인 태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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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다원에서..


 

 

 

 

한참을 쉬고 전동성당 구경을 한 후 2013년의 마지막 여행이자 우리 부부 둘만의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