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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
병원에서 시원이와 함께하는 두번째날... 어제보다 더 또롱또롱해졌다. 눈을 떴다. 어제 시원이가 태어나고 힘들어해서 인공호흡기를 잠깐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흡착기로 머리를 그렇게 빨아되었으니 이만한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긴 하지만.. 다시는 이런 분만은 하지 않으리라... 그래도 다음날 시원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엄마, 아빠를 쳐다봐준다.. 아직 양수속에서 나와 붓기가 다 빠지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훈남^^ 서울에서 할머니께서 내려오셔서 시원이를 안아주셨다. 얌전하게 자는 시원이.. 아 조그마한 이 생명체... 하나님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을 떴다.. 너무 신기하다. 태어난 지 이틀 된 시원이 모습 모유 수유 연습중 빈젖을 열심히 빨고 있는 시원이
2014 connie의 일상
2014. 4. 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