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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
2013년 7월 30일- 엄마의 감기.. 메론
지난 주 토요일날 여름성경학교 유년부 봉사를 하고 나서 감기가 걸려버렸지 뭐야.. 사실 감기 기운은 며칠전부터 있었는데 토욜날이 무리였었나봐... 자주 하는 봉사도 아니고 여름성경학교때 일년에 한번 봉사하는 건데 엄마의 체력은 진짜 바닥이 났나봐.. 아빠가 세팅하고 일 거의 다했는데 엄마는 거들기만 했을뿐인데 이러고 있어. 어제 출근안하고 하루 쉬었지.. 오전에 꾹참고 갔다가 오후 반차를 쓸까 말까 고민을 했으나 하루 푹쉬기로 했어.. 시원이 너를 임신하고 엄마가 제일 많이 느끼는 건 역시 엄마가 몸 힘든것만 생각하지 너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되.. 내 몸이 아프면 너도 아플테니 반차를 써야하나 연차를 그냥 써야하나 고민하지 말고 쉬는게 맞는데 나중에 쉬기위해 참겠다는 엄마의 욕심..
2013 시원이엄마
2013. 7. 30.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