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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
2013년 10월 7일- 시원아 너는 우리 가족의 왕자... 본문
시원아 안녕~ 오랜만에 엄마가 일기를 쓰게 되는구나.. 네가 요즘따라 어찌나 꿈틀되는지 "엄마, 나 건강하게 잘 있어요"라고 신호를 보내주는 너... 사랑스럽고 사랑한단다.
홍성에 가기전날 병원을 갔다가 시원이 네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단다. 사실 엄마는 네가 딸이었음 하는 바람이었는데 주변에서 엄마 배를 보고 다 아들 아들이라고 해서 아들이겠거니하고 생각했더랬지. 의사아저씨가 혹시 딸이라고 하면 어쩌나 나도 모르게 떨리고 궁금했단다. 시원이 너의 존재가 왕자님이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나봐. 어쩌면 딸이라고 했다면 조금 서운했을까? 엄마의 마음이 얄팍하여 이런 생각도 하였고.. 어쨌든 아들인것도 감사 또 감사...
어쨌든 아빠와 엄마의 사랑속에 태어난 네가 참으로 사랑스럽고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란다.
요즘은 엄마가 하고 있는 일이 사립초등학교 영어 교육 실태에 대한 이야기란다.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의 항의 전화를 받을때마다 이제 이 세상에 네가 태어나면 나는 너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까 고민한단다. 그리고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도 고민이고.
시원이 너 자체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데 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가며 앞서가길 원하는 엄마가 되지는 않을까 엄마는 걱정이 된단다.
너의 인격자체를 존중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거 같아...
시원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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