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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의 일상

2016년 5월 16일 칙칙폭폭 곡성 기차마을 여행

해피바이러스걸 2016. 5. 20. 15:29

오늘은 곡성으로 여행, 바빠지기 전에 놀 수 있을 때 열심히 놀아야겠다는 코니아부지의 생각에 따라 곡성으로 출발, 곡성을 갔다가 광주에 오븐 직거래하기도 해서 겸사 겸사 준비 20분만에 나서서 1시간 30분정도 걸려 곡성역에 도착

승강장과 기차 자체에서 오는 비주얼로 나는 신났으나 건이는 눈부셔서 사진이 영~

출발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앞에서 찰칵

아빠랑 코니랑 기차안.. "이건 뭐예요?"만 10번넘게 물어보는 코니

 

낮잠시간을 지나서 하품 연신하며 잠을 참고 있는 아들, 노란 모자쓰고 유치원 보내도 될듯한 포스

기차에서 코니이쁘다고 2천원의 용돈을 주신 맘넓으신 모르는 할머니, 감사합니다.

할머니께 용돈받고 선글라스 껴서 할머니에게 감사의 표시와 끼 발휘중

할머니 감사합니다!

기차타고 30분정도 지나면 가정마을에 도착

가정마을로 가기위해 구름다리를 건너고

오랜만에 가족사진찍고라고 하기엔 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한

아빠와 코니의 뒷모습은 언제나 엄마의 마음을 흡족케합니다.

은하철도 999가 생각나는 기차

궁금해서 네이버님에게 검색해봤더니 미카 129s는

1940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텐더식 증기기관차로 경부선 등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다 1967년 8월 디젤기관자의 등장으로 운행이 중단됨. 1981년 10월부터 2년간 동해 남부선(부산~경주) 관광열차로 운행됨. 한국전쟁 중인 1950년 7월 19일 북한군에 포위된 미 제24 사단장 윌리엄 F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하여 적진에 돌진하였던 기관차임. 적의 집중 포격으로 기관사 및 특공대원 대부분이 전사하고 구출작전은 실패했으나 철도인의 애국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유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철도의 역사)

다시 돌아와서 곡성역안 구경 시작... 영국런던아이가 있다면 곡성엔 곡성 아이?ㅎㅎ

역안에 모형 기차체험관 스쳐서

도깨비를 소개하는 요술랜드에서 아빠의 재롱

기차관련 놀이터에서 겨우 한컷 찍고

트릭아이를 하려고 했으나 코니때문에 실패!

대리석 기차 모형보고 타겠다고 포즈 잡으셔서

엄마도 코니도 신났던 곡성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