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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
코니가 즐겨보는 방송에서 수박화채만들기가 나왔다. 본인도 하고싶다고 그러길래 집에 있는 과일을 다 동원해서 화채만들었던 저녁 시간. 우리집 과일부잣집인듯.
친구 부친상으로 진주를 다녀왔다. 취업스터디 멤버였던 친구를 몇년만에 다시 본 건지. 남해 근처라 일이 끝나자마자 다녀올 수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그래도 섬을 벗어났는데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근처 카페에 들렀다가 남해로 돌아왔다. 우리집 6세는 카페앞 퐁당퐁당 뛰어넘는 계단에 신이 났다.
일끝나자마자 광양으로 달렸다. 작년에 먹어보고 괜찮다싶었던 광양불고기 먹고 순천으로 이동했다. 기적의 놀이터 1호점은 가본적은 있는데 3호는 처음 방문했다. 놀이터에 반해버렸다.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은 산책을 할 수있는 공간, 놀이터 공간 입구에서 에어로빅을 열정적으로 하던 여성분들의 음악과 몸짓에 절로 흥이 났다. ㅋㅋ 치자꽃향기도 나던 초여름. 올 여름도 잘 이겨내자. 너와 나.
코니가 공룡박물관에 가고싶다고 몇주전부터 이야기했었다. 남해오고 공룡 화석 세계 3대 산지인 고성이 근처에 있어 2번 왔었다. 내년에도 공룡엑스포가 열리니 또 와보겠지. 땡볕에 좀 걷다보니 힘들었는데, 이 녀석은 초 흥분상태.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마음이 충전되는것 같다. 고맙다. 아들아.
코니 인생 첫파마. 코니 파마 한번 해주려고 머리카락을 열심히 길렀다. 미용실원장님이 머리숱도 많은데 감당하겠냐고 물으셨다.ㅋ아무렴 어때? 6세 인생 첫파마. 지금 사자머리일때도 많다.ㅋㅋ엄마에겐 그저 귀여울 뿐.
정말 바빴던 어린이날 연휴마지막날에 코니외할아버지가 가게로 코니와 함께 와주셨다. 어린이날에 같이 보내지 못한 미안함은 있다. 자영업자부모를 둔 아이의 숙명인가. 거북이할머니의 솜사탕에 코니마음이 사르르 달콤하게 녹아내린다. 마지막날 연휴를 끝내고 우리부부에게 주는 선물로 냉면한그릇이 생각나 가까운 냉면집을 갔으나 아직 개시전.ㅋ 냉면 대신 갈비탕을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 이미 가게에서 밥을 먹은 코니는 엄마 갈비탕 반그릇을 또 먹었다. 먹성은 유전인듯ㅎㅎ
바다유치원하는 날이라 금산을 다녀온 코니. 섬나라에 사니 "바다유치원"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튼튼이네 집에서 양상추와 푸성귀를 얻고 그림같은 집에서 코니랑 모자샷! 나 참 많이 늙었다.ㅋ 가게 뒷편에 논게(?)가 출몰하는데 코니가 게를 잡아 된장찌개를 끓이겠다고 낚시질을 했다. 부디 성공하길ㅎㅎ